자궁내막암 원인과 초기증상

자궁에 발생하는 암은 자궁경부암과 자궁체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궁체암이 서구 선진국이나 백인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은 자궁경부암으로 자궁암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자궁체암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인구 고령화, 식습관 서구화, 비만 증가 등의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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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편평상피암의 형태가 대부분인 데 비해 자궁체부암은 선암이 많아 거의 자궁내막에 발생하며 일부만 자궁근층에서 육종 형태로 발생합니다. 자궁의 민무늬근에서 유래된 자궁 평활근종은 대부분 양성인데, 이들 중 극히 일부가 악성 육종으로 진행됩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보다 발생 연령대가 10년 이상 늦으며 폐경 후 55세~60세 무렵에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자궁내막암은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 전에 이상출혈 증상을 보임으로써 조기 진단되는 특성이 있어 예후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자궁내막암 증상

폐경 후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약 90%의 환자에게서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며, 이는 자궁의 악성 내막층이 탈피하여 발생합니다. 폐경 전 여성도 생리 주기가 아닌 시기에 출혈을 할 수 있습니다. 노령 여성은 자궁경부가 위축 폐쇄되어 출혈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혈이라는 쉽게 자각할 수 있는 증상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조기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대부분 종양이 전이되지 않고 제한된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합니다. 폐경 전후에 소량의 출혈이 간헐적으로 있어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궁내막암의 원인
자궁내막암의 발생 빈도는 지역과 인종에 따라 달라집니다. 미국 내에서는 백인 발생이 가장 높고 유색인종 발생은 낮지만 다른 나라 유색인종과 비교했을 때는 미국 내 유색인종 발생이 더 높습니다. 자궁내막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전자 결손이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원인은 호르몬이고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선이 증식하도록 유도해서 자궁내막암의 발생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에스트로겐과 달리 여성호르몬 중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내막암 발생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폐경 후 호르몬 요법 등의 과정에서 에스트로겐에 과도하게 노출된 사람은 자궁내막암을 일으킬 위험이 높지만 에스트로겐 단독 치료가 아닌 프로게스테론 병합 약물로 치료한 사람은 자궁내막암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난소에 난포 과립막 세포 종양 등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 종양을 가진 여성도 고위험 군으로 분류되어 유방 암 치료에서 타먹시펜을 투여 받는 환자는 자궁이 에스트로겐에 노출하는 것에서 자궁 내막암의 위험을 높입니다.대장 암, 난소암 등의 암과 함께 자궁 내막암의 발생 빈도를 급격히 높이는 유전자 변이 증후군이 있고 이는 린치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유전적 비 종양성 대장 암 증후군입니다.린치 증후군:MSH1, MLH1, PMS1등의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가진 전형적인 암 가족력을 나타냅니다.유전성 비 종양증 대장 암 증후군으로,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어 뚜렷한 대장 용종이 없는 경우가 많고 병변의 모양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80%에서 대장 암에 진행하고 여성에게는 자궁 내막암도 비슷한 위험도를 나타내는데, 이 돌연변이를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약 200배의 자궁 내막 암 발생 위험을 가집니다.이 외, 위암, 소장 암, 유방 암, 난소암, 전립선 암, 췌장 암 발생 빈도도 높아집니다.해당 유전자 돌연변이가 진단된 경우 가족 구성원까지 포함하고 장내 내시경, 산부인과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이 밖에 자궁 내막 암의 발생을 높이는 위험 인자로는 늦은 폐경, 무배란, 당뇨, 자궁 내막 증식증, 비만, 고혈압, 그리고 다낭포 증후군 등의 불임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비만 여성 중에서 특히 몸통 비만도가 높은 여성에게서 자궁내막암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데, 이는 지방조직 안드로스테네디언이라는 물질이 에스트로겐으로 바뀌면서 자궁내막을 과도하게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도 비만과 관련된 위험 요인인 것 같습니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저섬유질 등의 식단은 내인성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면서 자궁암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알코올도 피해야 할 요인입니다. 자궁내막암 치료
자궁을 적출하고 난소와 난관도 함께 제거함으로써 완치를 목표로 합니다. 종양 분화도가 나쁘거나 깊게 침윤되어 있는 경우 골반이나 대동맥 주변 림프절 전이를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전이가 있을 때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를 하지만 호르몬에 저항성이 있는 암의 경우는 항암 화학 요법으로 실시합니다. 수술 후 보조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적용하여 국소 재발률을 낮출 수 있으며 부작용으로는 장염, 협착, 방광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암의 재발은 주로 질에서 일어나며 대부분 골반 내에서 국소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재발의 경우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항암치료 등의 치료법 중 적절한 선택을 하고 파종성 원격전이를 일으킨 환자에게는 우선적으로 호르몬 치료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항암제에는 시스플라틴, 카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독소루비신 등이 있습니다.





